창 립 취 지 문
 

화악산 정기로 내고향 이 땅이 형성된 지 어언 반만년
숱하게 이어져온 이땅의 선현들이 일구어낸 한방울의
땀방울로 우리들 다사로운 풍요한 삶은 그렇게 이어져왔다.

오늘 여기 미래의 꿈을 꽃피게하고 우리가 자란 고향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며 가장 지역적인 모태로 출발하여
이 나라속의 웅부요
세계속의 밀양으로 발돋움하여 후세에까지
영원한 자긍심을 갖게하고 이기심으로 파괴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정화하여 도덕심의회복으로
고고한 밀양의 전통을 세우고 우리가 밟고 있는
자연을 풍요롭게 보호하고 가꾸어
우리의 후대들이 편안히 쉴 기쁨의 터전을 다듬기 위해
사랑과 땀으로 모였다.

이제 우리들은 선구자의 희생정신으로
온갖 굿은일 마다않고 의리향토를 이념으로
형제애로 인화하고 형제애로 단결하고 형제애로 봉사하는
지성과 자유 정신으로 고귀한 조상들의 유산을
뜨겁게 가꾸고 먼훗날 빛과 소금으로 남기 위해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내일의 꿈을 심자.

그리하여 누군가 밀양의 미래를 묻거든
머리를 들어 밀양향토청년회를 보도록하자.